나봉아~ 안녕?
아줌마네도 너 같은 야옹이가 둘이 있어~ ㅎㅎ


나봉양 너무 이쁘네요.
저희는 봉다리에 둘이 담겨져 버려져 있었네요.
지금은 애교장이 형제로 컸구요.
이곳에서 야옹이를 만나니 반갑네요.^-^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사진은 애기때 사진이고 지금은 중고양이가 됐어요. 
고양이를 첨 키워보는데 정말 애교가 많은 동물입니다.
주위서는 암고양이니깐 새끼를 못 갖게 수술을 해야한다는데...고민이네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나봉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나봉이 친구가 둘이나 있다니... 서로 할퀴고 물고 잘 놀겠어요. 
우리 나봉이는 친구가 없어 지금은 혼자놀기 달인이 됐답니다.  ㅎ

나봉양~ 행복하세요!!!

* 비밀글 입니다.

아~ 그렇군요.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샘물님은 동물을 많이 사랑하시는 분인듯 하네요.

그런데 여기는 시골이라 나봉이가 맘대로 뛰어놀 수 있게 풀어놨는데 괜찮을까요?
묶어놔야 하나요?
처음이라도 새끼를 가질 수 있지안나요?

인터넷 검색을 좀 해봐야 겠군요... 휴~

* 비밀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정님!!

저는 아마존입니다. 작은농부의 아내랍니다.

현정님은 동물을 무척 무척 사랑하는 분 같습니다.
서울 한 복판에서 10여년동안 그것도 버려진 고양이를 주워 키우신 걸 보면요.
그리 순탄치만은 않은 세월이라 짐작됩니다.
예전에 강아지를 키울 때는 냄새나고 배설물처리가 보통 귀찮지않더니만

우리 업둥이 나봉이를 키우며 느끼지만 이런 동물이 있나 싶네요.

성가실 것 하나없어요.

배설물은 알아서 해결, 밥만주면 O.K!! 재롱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아기때는 못말리는 장난꾸러기더니 지금은 제법 중고양이 같습니다.

나봉이는 곤충, 특히 나방을 아주 좋아합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듯 나방을 잡아먹는데 그모습이란 ^^*

일명 물 찬 제비랍니다.

아이들 키우는데도 정서적인 도움도 되고 아이들이 무척 이뻐합니다.

단지 어려운 점이 있다면

나봉이의 날카로운 손톱입니다.

나봉이와 놀면 언제 그랬는지 손등에 상처가 나고 쓰리고 아립니다.

특히 아이들의 여린 피부는 더욱 민감하지요.

손톱을 깍을 수도 없고요.

나봉이가 커갈수록 더욱 그 야성의 본능이 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큰 고민이었던 나봉이의 수술분제인데...

새끼를 한번 낳고 수술을 해도 괜찮을 듯 싶어요. 물론 가족들과 의논을 해야겠지만요.

나봉이와 정이 깊어갈수록 그 결정이 더욱 힘들군요.